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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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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다.”

그간 기대를 밑돌았던 SSG 외국인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29)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를 작성했다. 베니지아노 역시 만족감을 드러내며 “항상 잘 챙겨준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13연패 굴레에서 벗어난 SSG가 모처럼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7일 문학 KT전 7-0 완승의 중심엔 베니지아노의 7이닝 8삼진 무실점 위력투가 있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이자 첫 7이닝 투구다. 긴 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다. 사령탑의 기대에도 부응한 셈이다.

SSG 베니지아노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 베니지아노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무엇보다 지난달 KT전 1.2이닝 6실점의 악몽을 털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허용한 안타는 단 2개뿐이었다. 경기 내내 별다른 위기 없이 3·5·6·7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153㎞를 기록했고,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스위퍼를 고루 섞어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2승(2패)째도 수확했다. 지난달 8일 첫 승리를 따낸 뒤 5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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