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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뿐이었던 PO 전반 13점 차 역전승, 소노는 벌써 2번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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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소노가 또 한 번 더 전반 13점 차 열세를 뒤집었다. 역대 플레이오프 전반 종료 기준 13점 차 역전승은 딱 한 번 뿐이었는데 소노는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씩 두 번 작성했다.

고양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를 69-63으로 꺾고 먼저 승리를 챙겼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6%(44/56)다.

소노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 3분 54초를 남기고 5-19로 끌려갔다. 전반을 마쳤을 때는 23-36, 13점 차이였다.

이 순간만 해도 LG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낼 거 같았다. 소노의 돌풍은 끝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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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5라운드부터 6강 플레이오프까지 17승 4패, 승률 81.0%를 기록한 팀답게 후반에는 반대로 46-27로 LG를 압도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프로농구 출범 후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 572경기에서 전반 종료 기준 13점 차이로 끝난 건 18번 있었다.

이 가운데 역전승은 딱 한 번이었다. 유일한 사례는 2002~2003시즌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원주 TG삼보가 대구 동양에게 전반까지 33-46으로 뒤졌지만, 81-77로 승리했다.

소노가 역전승을 거둘 가능성은 5.6%(1승 17패)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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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노는 이미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년 전과 같은 전반까지 33-46으로 13점 열세였지만, 80-72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8번의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을 소노는 이번 시즌에만 SK와 LG를 상대로 두 번이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참고로 7,677경기가 열린 정규리그 통산 전반 종료 기준 13점 차 역전승은 249번 중 24번이었다. 확률은 9.6%(24승 225패)로 정규리그보다는 두 배 정도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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