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 태어나 '월드컵 영웅' 됐다… 스페인 울린 카보베르데 40세 GK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4 조회
- 목록
본문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영웅' 보지냐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월드컵과 닿아 있었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월드컵 초반 최고의 서사를 만들었다. 40세 베테랑 골키퍼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첫 승점 획득을 이끌었다.
인구 '52만 명'의 카보베르데는 16일 오전 1시 (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첫 경기였다. 상대는 '우승후보' 스페인이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보지냐였다. 그는 스페인의 거센 공세를 끝까지 막았다.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냈고, 끝내 실점하지 않았다. 보지냐는 이날 '7선방 클린시트' 기록하며 카보베르데의 역사적인 무승부를 지켜냈다.
경기 후 보지냐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카보베르데 축구 역사에 남을 첫 월드컵 승점이었다.
카보베르데 매체 'RTC스포츠'는 15일 "보지냐의 이야기는 월드컵과 깊게 연결돼 있다"라고 전했다. 보지냐의 본명은 '조시마르 조제 에보라 디아스'다. 그는 1986년 6월 3일 태어났다. 바로 1986 멕시코 월드컵이 열리던 시기였다.
이름도 월드컵에서 왔다. 'RTC스포츠'에 따르면 보지냐의 아버지 조제 디아스는 아들의 이름으로 두 가지를 생각했다. 첫 번째는 조시마르였다. 1986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로 주목받은 조시마르를 향한 헌정이었다. 두 번째 후보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호르헤 발다노에서 따온 발다노였다. 결국 선택된 이름은 조시마르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