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출퇴근’ 이란도 해냈다···뉴질랜드와 2-2, 아시아 6개국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0 조회
- 목록
본문
이란 팬들이 16일 북중미 월드컵 뉴질랜드전에서 이란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시아 축구 무패 행진이 이어졌다. 힘겹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이란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란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벨기에와 이집트가 1-1로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G조는 4개국이 1차전에서 나란히 승점 1점씩 얻었다.
이란의 무승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무패는 계속됐다. 한국이 월드컵 개막일에 체코에 2-1로 승리했고, 카타르가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눌렀으며, 일본은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1-1로 비긴 데 이어 이란도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무승부를 이뤄내면서 아시아 6개국이 1차전에서 2승4무를 거뒀다.
이란 모하메드 모헤비가 16일 북중미 월드컵 뉴질랜드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은 전반 7분 뉴질랜드의 엘리자 저스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2분 라민 레자이안이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10분 저스트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란은 다시 추격했다. 후반 19분 모하마드 모헤비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이란에 대회 첫 승점을 안겼다.
이란은 ‘전쟁 여파’로 이날 경기를 위해 출퇴근을 하며 힘든 여정을 펼쳤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해 중동 정세가 불안해졌고, 이란의 북중미 대회 참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불참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지만, 외교 갈등, 비자 문제 등으로 이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잡았던 베이스캠프 장소를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겼다.
미국 비자도 개막 직전에 발급됐는데, 출전 선수만 받고 단장, 팀 홍보 담당자 등 15명의 이란 대표팀 관계자는 발급이 거부되기도 했다. 이란 선수들은 경기 전날 미국 경기장에 도착했고, 이날 경기를 치르고 다시 멕시코 베이스 캠프로 돌아가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