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심' 카세미루, 월드컵 종료 후 '메시 팀' 마이애미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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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카세미루(34)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사실상 합의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 하나가 마지막 장애물로 떠올랐다. 다름 아닌 미국프로축구(MLS)의 독특한 '디스커버리 권리(Discovery Rights)' 규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카세미루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LA 갤럭시의 요구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 참가 중인 그는 대회 종료 후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이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문제는 LA 갤럭시가 카세미루에 대한 MLS 내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MLS에는 '디스커버리 권리'라는 독특한 제도가 존재한다. 특정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가장 먼저 MLS 사무국에 관심을 등록하면 해당 구단이 우선 협상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여러 구단이 동시에 같은 선수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카세미루의 경우 가장 먼저 관심을 표시한 팀이 LA 갤럭시였다.
실제로 카세미루 측은 올 시즌 중 LA 갤럭시와 직접 협상을 진행했고 계약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가족들과 함께 마이애미를 방문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 최종적으로는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행을 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터 마이애미는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LA 갤럭시로부터 해당 권리를 넘겨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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