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선발 '폭망' 붕괴 시나리오 '161km 괴물' 불펜에 있어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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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G 트윈스
(MHN 정철우 기자) 모든 것이 다 좋을 순 없다. 언제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각오하고 준비해야 한다.
"야구 모른다"는 말은 진리다. 야구는 언제 어디서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잘 해결 될 수 있다고 믿었던 그림이 언제든 엉망이 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계산대로 다 되는 야구는 없다.
LG는 1위 팀이다.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LG도 완벽한 팀은 아니다. 선발진이 다소 헐겁다는 단점이 있다. 1선발이자 에이스인 톨허스트는 기복이 조금 심하다. 평균 자책점이 3.99다. 에이스 치곤 제법 높은 수치다.
송승기는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 있고 5선발은 구멍이다. 5선발로 가능성을 보여 준 장현식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지만 장현식이 실제 선발로도 제 몫을 다해줄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이정용과 김윤식은 한 차례씩 실패한 카드였음만 증명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5선발 대안이라 하기 어렵다.
"불펜 데이는 최대한 하지 않으려 한다"는 염경엽 LG 감독이지만 선발이 마음대로 다 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할 순 없다. 언제든 5선발 체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계산을 해 둬야 한다.
출처:LG 트윈스
단, LG는 5선발이 붕괴돼도 다음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여유가 있는 팀이다. 마무리를 맡고 있는 손주영을 언제든 다시 선발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마무리를 선발로 돌리는 건 대단한 모험이다. 선발과 마무리는 아예 다른 포지션이다. 그러나 손주영은 원래 선발 투수 출신이다. 팀 사정상 잠시 마무리를 맡고 있을 뿐, 언젠가는 다시 선발로 뛰어 줘야 하는 선수다.
당장 5선발에 구멍이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손주영이다.
문제는 누군가 마무리 투수를 맡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LG는 이 대목에서도 여유를 갖고 있다. 충격적인 KBO 데뷔 무대를 장식한 리오스의 존재감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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