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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생방송 도중 말실수→전혀 의미 없었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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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 대한 경솔한 발언 이후 사과를 전했다.

독일은 15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독일은 전반 6분 만에 펠리스 은메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1분엔 리바노 코메넨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니코 슐러터벡과 카이 하베르츠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선 자말 무시알라. 나다니엘 브라운, 데니스 운다브 등이 연달아 골 맛을 보며 7-1로 승리했다.

그런데 경기 외적인 논란이 발생했다. 전직 리버풀 사령탑이자 현재 독일 방송사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클롭이 중계 도중 "다행히도 나겔스만 감독이 아직도(Still) 대표팀을 선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미러'는 클롭의 발언을 두고 "이 표현은 마치 대회 결과에 따라 나겔스만 감독이 자리에 오래 있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라며 "클롭은 차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클롭이 빠르게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난 올해 가장 싫어하는 단어를 찾았다. '아직도'다. 그 말을 했을 때 내 얼굴을 한 대 치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고 TV에 나가고 있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전혀 의미가 없었다. 난 곧59세가 되는데 여전히 바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당신(나겔스만 감독) 편에 완전히 서 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던 말이다. 여기서 진행 중인 과정을 방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나겔스만 감독과 이후 클롭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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