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실패’ 인정…’올여름에 우가르테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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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한 것은 명백한 ‘실패’였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올여름에 우가르테를 매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현재 맨유 내에서 처분 대상 1순위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즌 전반기에는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합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고, 대런 플레처 대행과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반기에는 신성 코비 마이누와의 주전 경쟁에서 뒤처졌다. 그 결과 우가르테는 이번 시즌 총 23경기에 나서 1,005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팀 내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액수였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체제 아래서 그는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스승이었던 아모림 감독의 부임 역시 반전의 계기가 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 아래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는 했으나,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그가 남긴 성적은 45경기 2골 6도움으로, 막대한 이적료를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였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우가르테의 맨유 생활은 결별을 향해 치닫고 있다.
맨유 구단 내부적으로도 그의 영입을 ‘실패’로 간주하고 있는 듯 보인다. 매체는 “랫클리프 구단주는 이달 초,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패배한 후 우가르테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고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맨유 구단은 향후 몇 달 안에 그와 결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약스와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해 몇몇 세리에A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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