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주역의 완전한 몰락…”프림퐁, 속도 제외하면 PL 최고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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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레미 프림퐁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실망스러운 리버풀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림퐁이 리버풀 ‘레전드’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네덜란드 윙백 제레미 프림퐁은 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해 셀틱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빠른 속도를 무기로 분데스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그의 가치가 최고조에 달한 것은 2023-24시즌이었다. 알렉스 그리말도와 함께 역대급 좌우 풀백 조합을 구성한 그는 시즌 14골 12도움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고, 프림퐁은 리버풀로의 화려한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복귀 이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시즌 초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31경기 2골 2도움에 그친 프림퐁의 부진 속에,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 역시 리그 5위까지 추락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그를 향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미드필더 묄뷔는 “축구 팬들은 당연히 ‘신입생’이 잘 하기를 바라고, 프림퐁은 단 한 가지만 잘해도 사람들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리곤 했다. 하지만 나는 항상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속도 정도를 제외한다면 그가 PL 최고 수준을 갖췄다고 말하기 어렵다. 또 그는 가끔 경기장에서 어린 아이처럼 행동한다. 체격도 어린 아이처럼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그가 훌륭한 축구 선수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축구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기다.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체력도 좋아야 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의 빠른 발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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