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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도 알아야 돼”...손흥민이 말한 월드컵 '레벨', '황인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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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하는 시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하라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전에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 다음 날 회복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어제 멕시코를 방문한 가족들과 하루 휴가를 보냈다.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낸 뒤에는 멕시코전을 대비한 훈련이 시작됐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훈련은 부상 중인 김태현과 배준호를 뺀 나머지 24명의 선수와 훈련선수 강상욱, 윤기욱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진행이 됐다. 선수단은 가볍게 조깅을 하며 몸을 풀었고 론도를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하라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사포판(멕시코)=최병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하라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사포판(멕시코)=최병진 기자

훈련 프로그램에 전술 훈련은 없었지만 대표팀은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홍 감독과 코팅스태프, 전력분석관은 각 포지션마다 경기 중 위치와 움직임을 명확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학습을 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된 파일을 선수에게 제공하면서 이해를 높이는 상황이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전지 훈련 중 “월드컵을 앞두고 짧은 시간 훈련을 하면서 얼마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지가 관건이다. 눈을 감아도 선수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말한 월드컵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체코전에서 황인범이 크로스를 올리고 오현규가 침투하면서 마무리한 것처럼 약속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패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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