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만나면 작아지는 SSG… 잠실 3연전 스윕패, 천적 관계 못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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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인천 SSG랜더스 선수단./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에도 LG 트윈스에 ‘천적’ 관계임을 드러냈다. LG를 상대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SSG는 이번 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스윕을 당했다. 12일 오전까지 승률 0.426을 기록 중인 SSG는 LG와의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세 차례 연속 루징시리즈다.
경기 내용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SSG는 찬스를 번번이 아쉽게 놓친 반면, LG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11일 경기에서는 1-15로 크게 패했다. 팀 내 최다승(6승)을 기록 중인 토종 선발 김건우는 1회에만 5실점하며 3과 3분의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LG 상대전적. 제미나이가 생성한 이미지.
타선 역시 침묵했다. 3회초 조형우의 안타 이후 주자 3명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점을 낸 게 다였다. SSG는 6안타에 그치며 잔루 9개를 남겼다. 반면 LG는 홈런 없이도 16안타로 15점을 만들어내며 높은 득점 효율을 보였다.
6-8로 패한 10일 경기에서도 흐름은 비슷했다. 선발 최민준은 앞서 LG를 상대로 팀의 유일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이날은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이로운은 오스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13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11개의 잔루를 남기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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