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다행이다' 오타니 부상 경미하다, 사령탑이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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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치고 들어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천만 다행이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출루 경기를 펼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5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3회초 1사에서 켈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선발 미치 켈러의 6구째 92.6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경기 연속 아치이자 시즌 13호포다.
오타니의 세 번째 타석도 출루였다. 팀이 5-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요한 라미레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타니는 팀이 6-4로 앞선 1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대타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교체됐다.
구단은 "왼쪽 무릎 염증으로 인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신중한 결정을 내리려고 했다.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타니가 무릎 뒤쪽과 약간의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예방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 경기 출전은 문제 없다. 다만 오늘 밤 이동이 있기 때문에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타니는 지난 2019년 왼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우리가 그 부위 통증에 대해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에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부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어떤 플레이에서 비롯됐는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오타니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내 추측으로는 2루 도루를 시도했을 때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오타니는 타자로 67경기 타율 0.305 13홈런 40타점 OPS 0.965(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11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06으로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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