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도 되지만 정말 설레죠" AG 엔트리 승선 키움 김건희 설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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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키움 김건희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김건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설종진 키움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소속팀 선수를 추천한다면 누굴 꼽겠느냐'는 현장 취재진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11일 류지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로스터 24명을 발표했다. 설 감독의 언급과 기대는 이뤄졌다. 키움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김건희가 24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건희는 태극 마크를 달고 오는 9월 조병현(SSG 랜더스)와 함께 포수 미스크를 쓰고 '류지현호'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받고 금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게 됐다. 김건희는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소식을 경기 준비를 하며 들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다. 그는 "명단 발표 후 라커룸에서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구단 관계자분들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표팀에 뽑혀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부담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대표팀에서)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국제대회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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