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도, 이의리도 일본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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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홍민규, 김시훈, 강효종이 시즌 도중 일본으로 출국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의리,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 투수 4명은 지난 10일 일본으로 단기 유학을 떠났다. 이들은 약 3주 동안 일본 지바현 이시카와시에 위치한 야구 전문 트레이닝 센터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통역을 비롯해 트레이닝 파트, 전력분석 코치도 동행했다.
넥스트 베이스는 일본의 스포츠 코칭·컨설팅 기업으로, 2014년 6월 출범 이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건스, 한신 타이거즈 등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2022년 8월에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을 열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김진욱도 올 시즌을 앞두고 이곳에서 몸을 만들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KIA 김시훈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의리다. 2002년생인 이의리는 광주수창초-충장중-광주제일고를 거쳐 2021년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지만, 매년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의리는 10경기 35⅓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9.42로 고전했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뚜렷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번에는 복귀 시점을 장담하기 어려운 2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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