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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당 3억 받은 폰세 “이미 지옥 겪어봤다” 자신만만… 류현진 기적 만들어진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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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무릎 재활에 들어간 코디 폰세는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시련을 헤쳐 나간다는 각오다

▲ 본격적인 무릎 재활에 들어간 코디 폰세는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시련을 헤쳐 나간다는 각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148억 원)에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코디 폰세(32·토론토)는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악몽과 같은 일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벼르고 별렀던 2026년 시즌이 그대로 끝났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투수이자, KBO리그 외국인 투수 역사상 첫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폰세는 시즌 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 경쟁 끝에 가장 좋은 조건을 제안한 토론토의 손을 잡았다. 월드시리즈 우승 재도전에 나서기 위해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던 토론토가 과감한 베팅을 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굳혔고, 3월 31일 홈구장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감격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2회까지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토론토의 선택이 틀리지 않음을 입증하던 차였다. 하지만 3회 투수 앞 땅볼을 수비하던 도중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후속 동작을 이어 가다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손상됐다.

폰세는 15일 부상자 명단, 60일 부상자 명단에 차례로 올랐고 끝내 수술이 결정되면서 최근 무릎 수술을 마쳤다. 6개월 이상의 지루한 재활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연내 복귀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의 가능성은 있다”고 했지만, 그만큼 올해 복귀가 쉽지 않다는 것을 돌려 말한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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