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이데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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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이데일 /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광주FC가 새 외국인 공격수 존 아이데일을 영입하면서 후반기 반등을 꾀한다.
광주는 10일 "서울 이랜드 FC 등에서 활약했던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이데일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7년 호주 A리그 시드니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곧장 네덜란드 명문 SC 헤이렌베인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2군과 SV 베헨 비스바덴 등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베헨 비스바덴에서는 72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호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무대 이후 덴마크 리그를 거친 아이데일은 2025시즌 K리그2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시즌부터 2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K리그 특유의 경기 스타일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이데일은 188cm, 86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연계 플레이를 두루 갖춘 공격수다. 단순히 박스 안에서 마무리에 집중하는 유형이 아닌 적극적인 움직임과 공간 침투, 전방 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현대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관계자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뛰어나 끊임없이 공간을 찾아 움직이며 동료들이 만들어낸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강점이다"라며 "광주가 추구하는 유기적인 공간 활용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판단했으며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과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명했다.
아이데일은 "광주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의 시스템과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끝날 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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