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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리오넬’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2연패+메이저 5연속 우승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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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와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왼쪽)와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3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에는 두 ‘리오넬’이 있다. 한 명은 그라운드에서,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벤치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끈다. 전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그리고 후자는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메시는 누구도 이견을 제기할 수 없는 최고의 선수다. 선수로써 이룰 건 다 이뤘으나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진열장의 마지막 빈 자리를 채웠다.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더이상 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메시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이 6번째 월드컵 무대인 1987년생 메시는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월드컵에서 맞는다.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야말로 메시의 ‘라스트 댄스’인 셈이다.

메시의 관건은 결국 ‘건강’이다. 메시는 대표팀 합류 직전 가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월드컵 본선에는 큰 무리 없이 나설 전망이다. 그래도 젊은 시절과는 다르게 잔부상이 늘어나고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메시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던 스칼로니 감독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2018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칼로니 감독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우승을 경험한 뒤 2022년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팀이 맞붙는 피날리시마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또 트로피를 들었다. 이어 같은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했고,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4연속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만약 스칼로니 감독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역대 최초로 메이저 국제대회 5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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