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꺾을 필살기 찾았다, 가장 무서운 선수는..." 체코 매체 '전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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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가 홍명보호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하는 체코는 한국의 정교한 점유율 축구를 경계하면서도, 고산지대 기후와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활용한 높이 싸움으로 상대를 무너뜨릴 각오다.
체코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체코의 첫 상대는 한국"이라며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대표팀 감독에게 이번 한국전은 진정한 감독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포츠 데이터 전문 기업 '옵타'의 정밀 분석 자료를 인용해 홍명보호 전력을 평가했다. 당초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을 세계적인 수준의 속도와 전방 압박, 강력한 전방 압박을 구사하는 압박 강호로 평가했지만, 데이터는 홍명보호를 다소 다르게 바라봤다.
'옵타'는 "전방 압박은 한국 축구의 두 번째 강점일 뿐이다. 주된 경기 방식이 아니다"라며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평균 72.3%라는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템포를 완벽하게 지배한 팀"이라고 분석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훈련장에서 이강인. /사진=김진경 대기자
더불어 "특히 한국은 전체 패스 중 전방 패스 비율이 28.7%로 전체 출전국 중 가장 낮았다. 이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치밀하게 빌드업을 전개하는 완성도 높은 주도형 축구를 구사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다만 체코 언론은 한국이 오스트리아(0-1 패), 브라질(0-5 패), 코트디부아르(0-4 패) 등 강팀을 만났을 때 점유율을 잃고 급격히 흔들렸다는 점을 주목했다. 강한 압박을 가하면 한국이 장기인 점유율을 포기하고 익숙하지 않은 직선적인 역습 축구를 구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체코가 자랑하는 무기는 압도적인 고공 플레이와 세트피스다. 체코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185.7cm로 이번 대회 최장신 축에 속하는 반면, 한국은 182.3cm로 전체 29위에 머물러 있다. 체코 레전드인 라디슬라프 비제크는 매체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키가 갑자기 자라는 게 아니라면, 체코는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해야 한다"며 "체코의 베스트 11에 가장 뛰어난 헤더 자원들을 배치해 올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체코는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유럽 최종예선에서 터진 4골을 모두 코너킥, 페널티킥, 롱스로인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냈을 만큼 높이에 강하다. '옵타'는 "한국은 아시아 예선에서 공중볼 경합 성공률 61.2%로 1위를 기록하며 의외의 공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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