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늘 도전가의 삶, 월드컵서 자신 믿고 승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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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시절의 홍명보(오른쪽) 감독과 이케다 세이고 코치.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과달라하라=김용일 기자] 우정엔 국경이 없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영혼의 파트너’로 희로애락을 나누며 장기간 한국 축구와 연을 맺은 이케다 세이고(66·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 디렉터가 스포츠서울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도전을 앞둔 홍 감독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피지컬 전문가인 이케다는 2010년대 한국 축구 중심 구실을 한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 등 ‘홍명보의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큰 손’이었다. 홍 감독이 지난 2009년 U-20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 때 한국 역대 각급 대표팀 최초의 일본인 스태프로 합류, 수장이 중시하는 강한 체력과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 선수는 심층근 균형이 좋지 않다”며 맞춤식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홍 감독과 이케다는 2009년 U-20 월드컵 8강을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U-23)에서 한국이 사상 첫 동메달을 딸 때 감독과 피지컬 코치로 힘을 모았다. 또 2014년엔 A대표팀에서 의기투합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았는데, 조별리그 탈락으로 첫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2021년 홍 감독이 울산HD 수장으로 현장에 복귀한 뒤 이케다가 수석코치로 합류하며 재회, 울산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2022)과 2연패(2023) 등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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