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정우람 이어...원종현, 역대 3번째 100세이브-100홀드 달성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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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아이콘' 원종현(39·키움 히어로즈)이 역대 세 번째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불굴의 아이콘' 원종현(39·키움 히어로즈)이 역대 세 번째 기록에 도전한다.
원종현은 현재 소속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다. 시즌 초반 김재웅에서 아시아쿼터 선수 가나쿠보 유토, 하영민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재웅과 유토는 각각 4월과 5월 컨디션이 떨어졌고, 선발 투수였던 하영민은 궁여지책으로 보직을 바꿨다가 최근 다시 선발로 전환했다. 불펜진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원종현이 클로저를 맡게 된 것.
원종현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렷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시구자로 나서 더 주목받은 이 경기에서 키움은 초반 득점력을 발휘하며 4-1로 앞선 채 9회 말 수비를 맞이했고, 원종현은 2사 뒤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지훈을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 상황이 따라줬던 지난해 8월 31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280일 만에 올린 세이브였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2019~2021시즌 정식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원종현은 7일 두산전에서 통산 8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홀드는 108개.
원종현의 클로저 임무 수행이 일시적일지,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고정될지 예단이 어렵다. 현재 폼(경기력)을 유지하면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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