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3할 타자 12명=NPB는 양 리그 3명뿐, 올해도 투수가 득세하는 투고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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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4번 타자 사토가 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모습. 그는 센트럴리그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캡처=한신 타이거즈 SNS
KT 최원준의 타격 모습. 인천=박재만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8일 시카고 컵스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고있다. AFP연합뉴스
최원준(KT 위즈)과 이우성(NC 다이노스). 요즘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소속팀이 바뀐 뒤 일취월장했다. 둘은 지난해 7월 KIA 타이거즈에서 NC로 트레이드됐다. 최원준은 시즌이 끝나고 NC를 떠났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인연이 깊은 두 선수가 올해 타격 1위 경쟁을 한다. 최원준이 8일 현재 0.383으로 1위, 이우성이 0.364로 2위다.
박성한(SSG 랜더스)이 0.354, 외국인 타자 딘 오스틴(LG 트윈스)이 0.338,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0.336으로 3~5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건우(NC 다이노스·0.300)까지 총 12명이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 KIA,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7개팀이 3할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강백호(0.333)와 요나단 페라자(0.332), 삼성 라이온즈는 최형우(0.322)와 류지혁(0.313) 두 명의 3할 타자가 있다.
KT가 0.284, 한화가 0.282로 팀 타율 1~2위다. 빈타로 고전하고 있는 히어로즈(0.232)와 격차가 5푼이나 된다. 히어로즈에선 안치홍이 0.291로 팀 내 1위다. 두산(0.261)까지 8개팀이 팀 타율 2할6푼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KBO리그는 타자가 득세하는 '투고타저'리그다. 다른 리그와 비교해 보면 금방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LA 다저스가 팀 타율 1위다. 8일까지 0.262를 기록했다. 이정후가 맹활약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0.256으로 뒤를 따른다. 이정후(0.323)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0.302)를 포함해 총 15명이 3할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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