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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떠난 맨시티, 마레스카 감독 선임 위해 여전히 협상…걸림돌은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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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두고 맨시티와 첼시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 보도한 BBC. 아래 사진은 2022~23시즌 맨시티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마레스카 수석코치의 모습. 사진=BBC SNS

9일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두고 맨시티와 첼시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 보도한 BBC. 아래 사진은 2022~23시즌 맨시티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마레스카 수석코치의 모습. 사진=BBC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첼시와 협상 중인 거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는 9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가 마레스카 감독의 부임을 두고 협상을 지속 중”이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는 문제를 두고 두 구단이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2025~26시즌 뒤 구단에서 10년 여정을 마친 과르디올라 감독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최우선 협상자로는 맨시티가 사상 첫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2022~23시즌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마레스카 감독이 언급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1월 경질됐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의 맨시티행은 위약금으로 인해 잠시 정체된 모양새다. BBC는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구단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었고, 팀을 떠난 지 불과 6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탈 조항에 따라 보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액수나 문제 해결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번 보상금 협상 문제는 더 복잡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날 BBC는 “첼시는 지난해 10월과 12월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을 일찍 인지하게 됐다. 이것이 마레스카 감독의 사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의료진 및 선발 구성 등 여러 문제를 두고 구단과 감독의 관계는 계속해 악화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재임 시절 공식전 92경기 55승 16무 2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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