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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선물'…알제리, 페트코비치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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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비치 알제리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페트코비치 알제리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62) 알제리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계약 연장'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알제리축구협회는 7일(이하 현지시간) 페트코비치 감독과의 계약을 2028년 7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2월 알제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종전 계약기간인 올해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물론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이후 그의 선택지는 늘어날 수 있겠지만, 계약 연장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당장 이번 대회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알제리를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날 계약 연장 후 대표팀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미국 캔자스시티로 떠났다.

알제리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것은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2로 꺾고 16강에 올랐던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다.

페트코비치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페트코비치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알제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요르단, 오스트리아와 함께 J조에 묶였다.

알제리는 지난 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펼친 평가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는 등 대회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는 10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보스니아 출신이지만 오랫동안 스위스에 거주하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스위스 대표팀을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스웨덴에 0-1로 져 더는 나아가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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