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인 중 수비수만 11명… 5백 가능성 높아" 남아공의 멕시코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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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은퇴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선수가 멕시코와 개막전 전망을 내놨다. 3차전 때 맞붙는 대한민국도 참고해 들을 만한 내용이다.
오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멕시코와 남아공이 맞대결을 펼친다. 개최국 멕시코가 속한 A조에는 남아공, 체코 그리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다.
남아공 현지는 개막전 상대인 멕시코전에 모든 초점이 쏠리고 있다. 남아공 현지 축구 전문가 및 축구계 원로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멕시코전 전망에 대해 자신만의 식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일 남아공 스포츠 매체 '킥오프'에 따르면 국내 유명팀 올랜도파이리츠 출신 미드필더 마크 마얌발라는 남아공의 월드컵 최종 명단 특징을 근거로 멕시코전 전략을 예상했다.
마얌벨라는 현지 팟캐스트를 통해 "전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대 축구의 많은 득점은 전환 상황에서 나온다. 최근 들어 경기 속도는 더 빨라졌고 선수들도 더 빨라졌다. 만약 우리가 좋은 '레스트 디펜스(공격 상황에서 사전에 구축하는 수비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면, 다시 말해 공격 시에도 수비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경기 전망을 내놨다.
마얌벨라는 남아공이 한 수 위 전력인 멕시코를 상대로 파이브백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남아공 최종 명단 내 수비수 포함 비율이었다. 남아공은 26인 명단 중 수비수만 11명을 발탁했다. 스리백을 활용하는 홍명보호도 수비수 10명을 선택했다. 본래 남아공은 포백 기반한 전술을 활용해 왔는데 과반 가까이 수비수를 포함시켰다는 건 분명 본 대회에서 전형상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만하다.
관련해 마얌발라는 ""양쪽 풀백을 모두 높게 올리면 후방 공간이 취약해질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파이브백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테보호 모코에나가 중원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느냐다"라며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 간격이 너무 벌어진다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어떤 전술을 사용하든 팀 전체가 콤팩트하게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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