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안녕하세요!” 홍명보호 선수들, 최상의 분위기에서 체코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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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올라~안녕하세요!” 홍명보호 선수들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큰 부상자도 없는 상황이고, 잔디 상태 등 훈련장 환경도 최상인 상황에서 체코전 준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체코와 1차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결전의 땅’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이후 7일 오후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위치한 코리안 하우스에서 커뮤니티 트레이닝을 열며 체코전 준비에 나섰다.
가볍게 몸을 푼 홍명보호 선수들은 그룹으로 나눠 미니 게임을 진행했고, 약 30분 정도 팀을 나눠 전술 훈련도 실시했다. 골대를 4개 배치해 각 포지션 별로 팀을 나눴고, 공격수들이 전방 압박을 하면 수비수들이 탈압박 후 빌드업을 진행하는 훈련을 했다. 약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훈련에서 마지막에는 슈팅 훈련을 실시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8일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잦은 뇌우와 집중적인 소나기를 피해 훈련 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했고,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했다. 다만 지난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은 배준호와 왼쪽 종아리에 가벼운 부상이 있는 이태석은 이날도 실내 훈련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배준호와 이태석을 제외한 26명의 홍명보호 선수들은 가볍게 러닝을 시작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선수들이 취재진 앞으로 지나갈 때, 이례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대표팀의 선수들은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몇몇 선수들은 멕시코 인사인 “올라! 올라!”라고 말하면서 순식간의 훈련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취재진 사이에서도 가벼운 웃음이 나왔고, 곧바로 홍명보호는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에 집중했다.
공개된 훈련 시간은 15분. 홍명보호의 전술 훈련을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홍명보 감독의 말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홍 감독은 1차전 체코를 분석하면서 “체코는 특징이 있는 팀이다. 대응하기 쉽지 않은 팀이다. 피지컬이 굉장히 좋다. 첫 경기보다는 두 번째 경기가 더 좋아보였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점인 세트피스, 크로스 등을 신경 써야 한다. 신장 차이가 나는데, 극복을 해야 한다”며 힘과 높이를 경계했다.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체코전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호다. 특히 훈련장의 잔디 상태도 최고이고, 협회의 지원도 최상이다.
이에 대해 통산 4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김승규도 “환경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협회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있다. 호텔 안에서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그라운드 환경은 일본과 비슷하다. 잔디가 짧고, 패스가 빨리 오는 것 같다. 적응하는 것은 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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