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글래스나우 공백? 걱정 NO!’ LAD 선발 붕괴 멈추는 3년차 좌완의 위력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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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포효하는 로블레스키
(MHN 이상준 기자) 승리는 불펜 방화로 날아갔다. 그러나 저스틴 로블레스키(26)는 제 몫 이상을 다했다. 믿고 보는 선발 투수로 거듭난다.
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의 시즌 전적은 40승 23패가 됐다.
뒷심 부족이다. 다저스는 7회까지 애리조나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8회말 윌 클라인이 코빈 캐롤에 솔로 홈런, 제랄도 페도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쉽게 동점(2-2)을 허용했다.
추가점 없이 맞이한 9회말에는 마무리 테너 스캇이 케텔 마르테에 비거리 138m의 대형 끝내기 홈런을 허용,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뒷문의 불안정함이 또 발목을 잡았다.
자연스레 로블레스키의 투구가 빛을 바랬다. 로블레스키는 최고 97마일(156km)의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6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사사구는 단 1개도 내주지 않는 제구력도 돋보였다. 지난 5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기록을 남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그러면서 경기 전 2.87이었던 로블레스키의 평균 자책점은 2.62까지 내려갔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00이다. 타자들의 출루를 어렵게 하는 능력까지 갖췄다. 비록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피칭 내용은 완벽에 가깝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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