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5이닝 무실점… 데일 대신 시라카와, KIA '신의 한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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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가 KIA 데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안정적인 투구로 KIA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
KIA는 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시라카와 케이쇼. ⓒKIA 타이거즈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IA는 30승1무26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는 시라카와의 KBO 복귀전이자, KIA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4승5패 평균자책점 5.65로 아쉬움을 남겼다. 불안한 제구력이 화근이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무려 1.60이었다.
그럼에도 시라카와에 대한 기대는 컸다. 매력적인 구종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라카와는 2024시즌 커브와 포크볼을 매우 위력적으로 구사했다. 커브의 피안타율은 0.204에 불과했고 포크볼도 0.200이었다. 피OPS는 더욱 훌륭했다. 커브의 피OPS(피장타율+피출루율)는 0.469, 포크볼의 피OPS는 0.599였다.
여기에 시라카와는 올 시즌 독립리그에서 패스트볼 구속까지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속 150km 초반대 패스트볼을 뿌렸다. 2024시즌 평균 구속은 145.2km에 불과했는데 이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뽐냈다. 더불어 제구력도 안정적으로 변했다.
시라카와는 이날 이러한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시라카와는 650일 만의 KBO리그 복귀전에서 총 85구(패스트볼 44개, 슬라이더 19개, 커브 10개, 포크볼 7개, 체인지업 5개)를 뿌렸다. 2024시즌보다 제구력 면에서 매우 발전한 모습을 나타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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