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작심발언!' "팬들 관심 없다" 홍명보호, 엘살바도르전 직후 뼈아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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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결과는 승리였다. 하지만 경기장을 지켜본 시선은 마냥 만족스럽지 않았다.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해설위원도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서 이동경의 결승 프리킥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점검이었다. 대표팀은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도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과 다득점 승리가 기대됐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패스 연결 과정에서 잦은 실수를 범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역습에 흔들리며 뒷공간을 허용했고 공격 전개 역시 매끄럽지 못했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답답한 흐름을 끊어낸 선수는 이동경이었다. 후반 12분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이동경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상대가 FIFA 랭킹 100위의 엘살바도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기대했던 장면은 많지 않았다.
경기 후 팬들의 반응도 냉담했다. 축구 커뮤니티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에는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경기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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