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력‧돌파‧슈팅 삼박자! 제갈재민, 불붙은 화성의 '5월 MVP'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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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화성 FC(이하 화성)의 특급 날개 제갈재민이 팬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2026시즌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이번 팬 투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됐다. 전체 투표자 가운데 6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제갈재민이 5월 월간 MVP라는 값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제갈재민은 5월 한 달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1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교체 투입된 제갈재민은 날카로운 패스로 우제욱의 골을 도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진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는 제갈재민의 '독무대'였다. 왼쪽 측면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김병오와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냈고, 이후 김대환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화성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활약은 원정에서도 이어졌다. 13라운드 충북청주 FC 원정경기에 나선 제갈재민은 자로 잰 듯한 패스로 플라나의 날카로운 왼발 동점골을 도왔다. 특히 이 득점은 화성 구단 역사상 통산 '700번째 골'로 기록되며 제갈재민의 도움에 의미를 더했다.
폭발적인 속력과 저돌적인 돌파, 과감한 슈팅 능력을 겸비한 제갈재민은 화성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소다.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는 강한 압박 능력과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까지 갖춰, 경기 흐름을 바꾸는 해결사로서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제갈재민은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까지 모든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갈재민의 5월 MVP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19시 30분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불이 붙은 화성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다시금 유의미한 결과를 남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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