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K리그 최초 '에코 스포츠 얼라이언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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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K리그 친환경 스포츠 문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 FC와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지난 5월 30일 토요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포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에코나우의 하지원 대표의 기념 시축도 함께 진행됐다.
'에코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경기장을 친환경 실천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에코나우가 추진하는 그린 스포츠 협력 프로그램으로, 수원 FC는 K리그 구단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 FC와 에코나우는 경기장 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원순환 캠페인, 분리수거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포츠를 위해 단계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을 연대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경기장이 기후 행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수원 FC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삼 수원 FC 이사장은 "환경과 스포츠는 모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며 "경기력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로도 팬들에게 기억되는 수원 FC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단국대학교 중앙동아리 '선우리'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에코나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환경 캠페인을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국내 유일 파트너 기관이다. 2009년 지구의 날에 출범한 뒤 지난 17년 동안 약 33만 명 이상의 에코리더를 육성해왔다.
환경 NGO(비정부기구) 최초로 공공도서관인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며 2025년 한 해 탄소배출 20.9톤을 감축하는 성과도 냈다. 또한 2025년 영국 '그린월드 어워즈' 지속가능발전 부문 은상, 2026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코나우는 시민들의 에코라이프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 FC 또한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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