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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180도 대반전! 두산에서 딱 38경기 뛰었는데…뉴욕 메츠 공포의 4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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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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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30)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뜻밖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는 단순한 벤치 자원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 복귀 이후 연일 존재감을 과시하며 현지에서도 "메츠 타선의 새로운 활력소"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일(한국시간) "제러드 영이 메츠의 예상치 못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그의 최근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은 원래 메츠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보유한 뎁스 자원으로 분류됐다. 

좌타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시선이 많았다. 1루수와 3루수는 물론 코너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되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영은 빅리그 22경기에서 타율 0.186, 4홈런, 6타점에 그치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395를 기록하며 메츠 프런트의 눈도장을 받았고 결국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기회를 잡은 직후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지난 4월 중순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약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린 영은 지난달 26일 복귀했고, 이후 메츠 타선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활약은 강렬했다. 영은 이날 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두 개의 안타 모두 시속 105마일(약 169㎞/h) 이상의 강한 타구였다. 여기에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MLB 공식 기록에 따르면 해당 홈런의 타구 속도는 105.2마일(약 169㎞/h), 비거리는 365피트(약 111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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