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잔류 영웅' 완전 이적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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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강등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 주앙 팔리냐의 완전 이적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의 보도를 인용해 "팔리냐가 스포르팅 CP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 성사를 위해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다. 리그 3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팀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에버튼과의 최종전 결승골을 비롯해 3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결승골 등으로 토트넘의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에 토트넘도 팔리냐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팔리냐 계약에 포함된 2,600만 파운드(한화 약 527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결정권은 선수에게 있다. 매체는 "팔리냐는 친정팀 스포르팅 복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스포르팅 역시 뮌헨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도록 재정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소 의외의 전개다. 최근까지만 해도 팔리냐가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팔리냐는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뮌헨에서의 임대 생활을 토트넘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팔리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팔리냐의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100%다. 우리는 이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좋은 선수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팔리냐와 같은 열정, 태도, 정신력을 가진 선수들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르팅 외 다른 포르투갈 구단들도 팔리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포르투와 벤피카 역시 팔리냐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팀토크는 팔리냐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매체는 "토트넘 내부에서는 팔리냐가 다음 시즌에도 북런던에 남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단은 그의 완전 영입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팔리냐가 실제로 포르투갈 복귀를 원한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토트넘 역시 선수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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