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수 없는 행동" 소속팀 감독도 비난 밀워키 투수 우리베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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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밀워키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가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가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을 물게 됐다. MLB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우리베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밀워키에서 핵심 불펜 자원에 속한 우리베는 지난 2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이날 8회초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우리베는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알렉 버럴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세인트루이스 덕아웃쪽으로 제스처를 취했다. 이 행동이 문제가 됐다.
MLB 닷컴은 "상대를 모욕하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도 "(우리베의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밀워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6-0으로 이겼다. 우리베는 경기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징계를 피할 순 없었다.
우리베는 지난 2023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75.1이닝을 책임지며 37홀드 7세이브라는 성적을 내며 소속팀 불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했다.
한편 밀워키는 30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우리베는 이날 4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2패 5홀드 5세이브)를 올렸다.
출장 정지를 받았지만 이날 등판할 수 있었던 건 우리베가 MLB 사무국 징계에 대해 항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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