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식으로든 돌아올 수 있다"… 월드컵 이후 은퇴 고려하는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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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다가오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이 루카 모드리치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로아티아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올려놓은 모드리치의 진정한 라스트 댄스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2025-26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에서 AC 밀란(이하 밀란)이 칼리아리 칼초에 1-2로 패했다. 밀란은 이 경기 비기기만 해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결국 리그 5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후폭풍은 매우 거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경질됐고, 구단 수뇌부들도 대거 팀을 떠났다. 재정적인 여파로 인해 하파엘 레앙과 같은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듯한 선수도 있다. 바로 모드리치다.
루카 모드리치
최근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의 계약 연장 조건은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월드컵 이후 '현역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란 유니폼을 입은 모드리치의 활약은 대단했다. 37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특유의 판단력과 센스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시즌 초반 밀란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며 세리에A '우승 후보'로 거론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2월 말부터 극심한 '하락세'를 겪었다. 결정력 부재가 주원인이었다. 설상가상 이 기간 동안 모드리치는 광대뼈 골절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순위가 급격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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