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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하나에 얼마? 강백호 '587만 원', 최형우 '345만 원'…최고의 알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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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 라이온즈 / 삼성 최형우

출처:삼성 라이온즈 / 삼성 최형우

(MHN 황혜성 기자) FA 시장에서 팀을 옮긴 두 좌타 거포의 초반 생산성이 눈길을 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와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는 올 시즌 나란히 새 유니폼을 입고 중심타선에 자리 잡았다. 이름값과 계약 규모 모두 화제를 모았던 선수들이다.

한화와 삼성이 두 선수를 데려온 이유는 ‘타격 능력’이다. 중심타선에서 팀의 득점 생산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영입했다. 중심타선 타자에게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타점이다. 이를 연봉과 함께 비교하면 선수의 ‘타점 가성비’를 살펴볼 수 있다.

 

현재까지 두 선수는 나란히 46경기에 출장했다. 강백호는 연봉 약 9억 원에 49타점, 최형우는 연봉 약 4억 원에 37타점을 기록 중이다. 144경기 기준 연봉을 현재 출장 경기 수만큼 환산한 뒤 타점으로 나누면, 강백호의 1타점당 약 587만 원, 최형우는 약 345만 원을 받는 셈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최형우의 효율이 더 높다. 타점 1개를 생산하는 데 들어간 연봉 비용이 강백호보다 약 만 242만 원 낮다. 만 42세 베테랑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생산성이다. 최형우는 타율 0.354, 7홈런, 37타점, OPS 1.013을 기록하며 삼성 중심타선에서 여전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강백호 역시 타점 생산력만 보면 리그 최정상급이다. 49타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한화가 기대했던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만 생산력만큼 높은 몸값 때문에 가성비로 따지면 최형우보다 불리하게 나타난다.

단순 ‘연봉 대비 타점 생산성’만 놓고 보면 진짜 알짜는 강백호도, 최형우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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