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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치스 “마카체프가 마차도보다 날 더 쉽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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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프라치스(브라질)가 지난 해 11월 16일 UFC 322에서 리온 에드워즈를 KO로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카를로스 프라치스(브라질)가 지난 해 11월 16일 UFC 322에서 리온 에드워즈를 KO로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웰터급 강자 ‘나이트메어’ 카를로스 프라치스(32·브라질)가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최근 자신을 가장 강력한 잠재적 도전자로 거명한 데 대해 얕보고 있는 것이고 반응했다.

지난 2일 직전 경기에서 전 챔프 잭 댈라 마달레나(29·호주)를 적진에서 TKO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린 마달레나는 유력한 대권 도전자 중 한명이다. 하지만 현 시점 타이틀샷에 가장 근접한 건 이안 개리(28·아일랜드)로 평가된다. 마카체프는 올 8월 15일(현지시간) UFC 330에서 개리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마카체프는 그러나 최근 프라치스가 현재 웰터급에서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장 눈 앞에 다가온 개리를 놔두고 프라치스를 거명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프라치스는 이를 후한 평가나 칭찬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는 UFC 더블 챔프 출신 레전드 대니얼 코미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마카체프는 내가 개리보다 쉬운 상대라고 생각해서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 스스로도 자신을 이긴 바 있는 개리가 먼저 타이틀샷을 받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을 유력 도전자로 언급한 건 리온 에드워즈, 마달레나도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켰으니 쉬운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쥐지일 것이란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러나 주짓수 블랙벨트의 프라치스는 감춰둔 그래플링 실력을 꺼낼 생각이다. “이들과 경기에선 테이크다운 당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았었다”는 그는 “마카체프는 그래플링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 하지만 그가 나를 넘어뜨릴 수 있을지,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치스는 마카체프와 개리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백업파이터로 나설 수 있다는 의향도 밝혔다. 그는 마카체프와 개리의 대결 승자와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싸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사실상 차차기 타이틀 도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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