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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내 코칭경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나가사키 감독도 MVP에게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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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가사키 모디 마올 감독과 이현중

[사진] 나가사키 모디 마올 감독과 이현중

[OSEN=요코하마(일본), 서정환 기자] “이현중은 내 코칭경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다!” 

일본프로농구 최정상에 우뚝 선 이현중(26, 나가사키 벨카)이 스승에게 특급칭찬을 들었다.

나가사키 벨카는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파이널 3차전에서 류큐 골든킹스를 72-64로 물리쳤다. 나가사키는 창단 5년 만에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현중은 양팀최다 2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은 3/8이었다. 쐐기 자유투를 비롯해 자유투 11개 중 8개를 성공했다. 이현중은 경기 중 덩크슛까지 시원하게 선보였다. 

이현중은 플레이오프 기간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챔피언십 MVP’에 등극했다. 파이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파이널 어워드’는 동료 바바이 유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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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확정되자 나가사키 선수들은 환호했다. 이현중은 코트에 드러눕기도 했다. 모디 마올 나가사키 감독도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선수들은 공식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차분했다. 하지만 샴페인 파티에서는 광란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선수들도 취재진도 모두 맥주세례에 흠뻑 취했다. 

마올 감독에게 이현중이란 어떤 존재였을까. 그는 “내 코칭경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다. 대단하다. 이현중은 단순한 슈터 그 이상이다. 슛, 패스, 돌파 등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선수다. 좋은 선수 이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마올 감독은 호주프로농구 뉴질랜드 브레이커스 감독시절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는 이현중을 눈여겨봤다. 결국 NBA에 도전하는 이현중을 끝까지 기다려 나가사키에서 동행할 수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우승으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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