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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공적’ 임대 생활 마치고 맨유로 복귀…’전력 외’ 오나나, 훈련장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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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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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캐링턴으로 돌아온 그는 환한 미소로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유로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카메룬 국적의 1996년생 골키퍼 오나나가 맨유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당시 맨유는 오랜 시간 골문을 지켜온 다비드 데 헤아와의 동행을 마무리한 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아약스 시절 중용했던 오나나를 새로운 수문장으로 낙점했다. 인터 밀란에서 검증된 뛰어난 선방 능력에 현대 축구 필수 덕목인 후방 빌드업 주도권까지 갖춘 자원이었기에 올드 트래포드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그러나 그 기대가 우려로 바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주전 자리를 보장받으며 피치를 밟았으나, 시즌 초반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며 안정감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83실점이라는 클럽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를 받아 들며 자존심을 구겼고, 시즌 후반기 일부 경기에서 안정을 찾는 듯 보였음에도 맨유의 확실한 넘버원 카드로 인정받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냉정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력의 기복은 지난 시즌에도 지속되며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4-25시즌 전반기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명예 회복을 노리는 듯했으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진 후반기 승부처에서 다시 한번 집중력 저하를 노출하며 무너졌다. 결국 지난 시즌 최종 성적 50경기 65실점이라는 아쉬운 지표를 남긴 그는, 올 시즌 초반 경쟁자 알타이 바인드르에게 선발 장갑을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다. 설상가상으로 맨유가 로열 앤트워프에서 신예 센느 라멘스까지 수집하며 골키퍼 포지션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오나나가 팀 내에서 입지를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실정이다.

결국 튀르키예 트라브존스로 임대를 떠난 오나나.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우선 맨유로 복귀했다. 매체는 “오나나가 2025-26시즌이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와 벤자민 세슈코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예상보다 빠른 복귀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 거취를 두고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올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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