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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에도 전술판 쥐고..." 토트넘 선수단 홀린 데 제르비 '광기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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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30)이 벼랑 끝에 몰렸던 토트넘을 구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이고르 투도르 전 감독을 경질하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이라는 끔찍한 재앙을 맞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리그 단 7경기 남겨두고 사령탑을 교체했다.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6경기 1승점으로 추락하던 참이었다. 구원 등판한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단의 잃어버린 자신감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데 제르비 감독은 부임 후 3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에버턴과의 EPL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팔리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종 승점 41점이 된 토트넘은 강등 마지노선인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과 생존 경쟁을 하던 18위 웨스트햄은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대파했지만 승점 39점에 그쳐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다.

매체는 "한숨을 돌린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한다. 본머스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와 리버풀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을 자유 계약(FA)으로 품을 계획이다. 반면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왼쪽) 감독과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데 제르비(왼쪽) 감독과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AFPBBNews=뉴스1

선수들은 데 제르비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매디슨은 "감독님이 오지 않았다면 팀은 암흑기에 빠졌을 것"이라며 "감독 선임이 재앙을 막았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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