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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사령탑 부임 2년 반 만에 상호 합의로 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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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팀버스는 26일(한국시각) 필 네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포틀랜드 팀버스는 26일(한국시각) 필 네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필 네빌이 포틀랜드 팀버스를 떠났다.

포틀랜드는 26일(한국시각) "네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네빌은 2024년 1월 포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8위를 기록했다. MLS컵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만나 탈락했다.

 

2025시즌도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MLS컵 서부 컨퍼런스 8강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탈락했다.

포틀랜드는 올 시즌 네빌 감독과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14경기 4승 2무 8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포틀랜드는 13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포틀랜드는 지난 2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바이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MLS 15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3경기 연속 무승. 결국 칼을 빼 들었다.

메리트 폴슨 포틀랜드 구단주는 "포틀랜드를 소유하고 운영한 지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내가네빌보다 함께 일하는 것을 더 즐겼던 사람은 거의 없다"며 "네빌은 뛰어난 리더십 자질과 역경에 직면했을 때도 무한한 긍정성을 가지고 있다. 네빌과 그의 가족이 진심으로 받아들인 이 클럽과 포틀랜드 지역 사회를 향한 그의 지치지 않는 헌신에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포틀랜드 팀버스는 26일(한국시각) 필 네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포틀랜드 팀버스는 26일(한국시각) 필 네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네빌은 "나에게 이 직책을 맡겨주고 지지해 주며 흔들림 없는 성원을 보내준 폴슨, 네드 가바보이 단장, 그리고 포틀랜드 가족 전체에 감사드린다"며 "코치진에게도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충성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가장 멋진 선수단에도 노력과 좋은 시간, 좋은 결과들, 나쁜 결과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나눈 모든 웃음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결과로 말하는 비즈니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결과가 이 축구 클럽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버스 아미, 당신들은 내가 이 클럽에 성공을 가져다주기 위해 노력하도록 영감을 준 이유다. 이 멋진 도시에서 선수들과 클럽을 계속해서 지지해 달라. 여러분 모두가 그리울 것이다"고 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의 친동생인 필 네빌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유에서 데뷔해 384경기를 뛰었다. 이후 2005년 8월 에버턴으로 적을 옮겼고 303경기를 소화한 뒤 2013년 7월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네빌은 잉글랜드 U21팀 코치를 시작으로 맨유, 발렌시아 등에서 코치직을 맡았고 2021년 1월 인터 마이애미 지휘봉을 잡았다. 2023년 6월 떠난 그는 캐나다 대표팀 코치 역할을 한 뒤 포틀랜드 사령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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