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제르비 감독의 유튜브 하이라이트 트리트먼트… 부활 효과 맛본 토트넘 갤러거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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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아 팀의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갤러거가 속한 토트넘은 25일 0시(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주앙 팔리냐의 득점으로 안방에서 승리를 거둬, 같은 시각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바 있는 갤러거는 새 팀에 오자마자 험악한 강등권 싸움에 놓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팀에 온 지 불과 넉 달밖에 되지 않은 선수임에도 벌써 감독만 세 명(토마스 프랭크·이고르 투도르·데 제르비)을 만날 정도로 혼란스러운 팀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선지 자신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팀을 정상화한 데 제르비 감독에게 무척 고마워하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갤러거는 "새 감독이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팀과 내 상황을 완전히 바꿔놓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갤러거는 "지난 몇 달간 누구와도 제대로 얘기를 나눈 적이 없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이전 감독은 나를 원하지 않았다. 팬들도 내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고통스러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또, "우린 계속 경기에서 졌고, 나는 뛰지 못했다. 뛰더라도 잘하지 못했고, 포지션도 맞지 않았다. 모든 게 잘못 돌아가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후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토트넘에서 맛본 '지옥'을 계속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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