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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에서도 7위권' 위기의 여자 배구…국대 사령탑의 냉정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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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 차상현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0/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 차상현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5.20/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 차상현 감독, 강소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0/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 차상현 감독, 강소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5.2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립서비스를 하면서 좋아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차상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신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여자 배구의 국제 경쟁력 현실을 냉정히 짚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무르며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금메달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없다.

세계 순위는 40위로 그쳤고, 아시아 국가에서도 일본(5위) 중국(6위)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에 이은 7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연경과 같은 세계 수준의 선수도 없어 미래가 마냥 밝다고는 할 수 없다. 차 감독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도약하는냐, 머무르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물러날 수 없는 끝자락에 있다. 도전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정호영 문정원 육서영 박은서 등 부상과 구단 문제로 아직 합류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냉정하게 전력 면에서도 좋지는 않다.

차 감독은 "14명의 선수가 있는데 팀에서 베스트로 뛴 선수가 3분의 1 정도고 20점 이후 상황에서 점유율을 10% 이상 가지고 가는 선수는 없다. 그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큰 고민이다. 아웃사이드 히터나 아포짓 스파이커 등 주 공격수와 미팅을 했을 때 책임감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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