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서 칭찬할 것 없다" 딱 잘라 말한 노감독…100억 FA 선배는 "나보다 홈런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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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인서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각자의 방식으로 유망주를 치켜세웠다.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23)는 2022년 2차 2라운드 1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1군서 2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제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장타력이 돋보인다.
허인서는 지난 17일까지 34경기에 나서 타율 0.322(87타수 28안타) 9홈런 28타점 23득점, 장타율 0.667, OPS(출루율+장타율) 1.057, 득점권 타율 0.500(18타수 9안타) 등을 뽐냈다. 최근 베테랑 최재훈을 제치고 주전 포수로 경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13경기서 타율 0.468(47타수 22안타) 7홈런 21타점, 장타율 0.979, 출루율 0.519, OPS 1.498을 자랑했다. 이 기간 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2위, OPS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한화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지난 6일까지 리그 9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지난 16일엔 공동 5위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20승22패, 승률 0.476로 6위를 기록 중이다. 5월만 놓고 보면 한화는 9승6패, 승률 0.600로 이 기간 리그 2위다.
허인서를 향한 사령탑의 평가는 어떨까.
김경문 한화 감독은 관련 질문에 "(허)인서 아직 칭찬할 거 없고.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아직 배울 거 많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취재진의 추가 질의에 김 감독은 "갖고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쓰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하는 중이다"며 "하지만 포수가 들떠 있으면 팀이 영향을 받는다. 칭찬은 (시즌이) 다 끝나고 난 다음에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사실 잘해주고 있다. 이만큼 해주면 감독으로서 뭐"라며 웃은 뒤 "더 기다렸다가 칭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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