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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쿠싱 없으니 불안하네! '투구폼 수정 고사' 김서현 언제 돌아올까…18일 퓨처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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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임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잭 쿠싱이 떠나자 곧바로 불펜진이 흔들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투구폼 수정을 고사하고 2군으로 내려간 김서현의 재조정 기간이 얼마나 짧을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지난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치러 7-8로 패했다. 올 시즌 3연전 기준 첫 싹쓸이 승리를 눈앞에 놓친 한화는 시즌 20승22패로 승률 5할 회복에 실패했다. 

 

이날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했던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1회말 2실점에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소화해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한화 타선은 4회초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6회초와 7회초에도 각각 1점과 2점씩 보태 6-3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7회말 믿었던 윤산흠이 흔들리면서 류현진의 승리 요건이 허망하게 날았다. 윤산흠은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쫓겼다. 

한화 벤치는 조동욱을 급히 투입해 아웃 카운트 2개를 늘려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조동욱은 2사 1, 3루 위기에서 김상수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끝내 6-6 동점을 허용했다. 

앞서 쿠싱이 떠난 마무리 투수 자리에 새로 발탁된 이민우도 8회말 흔들렸다. 이민우는 1사 2루 위기에서 최원준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역전까지 내줬다. 

한화는 9회초 한 점을 만회해 동점을 이뤘지만, 9회말 이민우가 선두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다시 위기에 처했다. 한화 벤치는 사이드암 투수 강재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강재민은 1사 1, 3루 위기에서 대타 이정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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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서는 쿠싱이 떠난 뒤 곧바로 불펜진에서 불안감을 보였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17일 경기뿐만 아니라 16일 경기에서도 10-0 리드에서 불펜진 추가 실점이 나와 필승조인 이상규가 9회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여러모로 불펜진을 향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 속에서 기존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극심한 제국 난조 속에 최근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한화 박승민 투수코치의 투구폼 수정 제안을 고사한 김서현은 제구력을 다시 잡기 위해 퓨처스리그 등판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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