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호 방출’ 유력…’튀르키예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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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알타이 바인드르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바인드르는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매각 대상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히던 1998년생 수문장 바인드르는 자국 리그의 앙카라귀지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2018-19시즌 본격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비록 출전 횟수가 아주 많지는 않았으나 그가 보여준 잠재력은 명문 구단의 레이더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최고의 명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바인드르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장갑을 꿰찼다. 데뷔 시즌에만 공식전 35경기에 나서 50실점과 5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그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총 40경기에 출전해 45실점 14클린시트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페네르바체에서 통산 145경기 162실점 44클린시트라는 견고한 기록을 남긴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거함 맨유로 이적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큰 기대 속에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빅클럽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팀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된 바인드르에게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전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기 때문이다.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으며 가까스로 맨유 데뷔전을 치르기는 했으나, 아쉽게도 그것이 해당 시즌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었다. 결국 바인드르는 1경기 2실점이라는 다소 씁쓸한 기록으로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역시 큰 반전은 없는 상황(올 시즌은 새롭게 영입된 센느 라멘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맨유 입단 3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바인드르가 베식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계약의 모든 측면은 확정됐고, 이제 선수가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이적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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