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드컵 깜짝 발탁' 안첼로티 "1년 내내 분석했다, 주앙 페드루 제외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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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마냥 박물관에서 열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식에서 네이마르의 대표팀 발탁이 발표되는 순간. /AFPBBNews=뉴스1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34·산투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깜짝 발탁과 관련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중요한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마냥 박물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1년 내내 네이마르를 분석했다. 최근 꾸준한 경기력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그를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 브라질 A대표팀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득점 1위(79골), 최다 출전 2위(128경기)에 올라있는 레전드 공격수지만,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끝으로 2년 반 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전 당시 무릎 전방십자인대·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했다. 다만 그라운드로 복귀한 뒤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외면했다. 공격 자원들이 끊이지 않는 브라질의 선수풀에 네이마르의 부상 이력과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오랜 대표팀 제외 기간 등이 맞물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 제외 가능성도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브라질 산투스 공격수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꾸준히 관찰했고, 고심 끝에 네이마르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2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네이마르는 2014년 자국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현지 매체 UOL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와 주앙 페드루(25·첼시)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앙 페드루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골 5도움 등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23골 6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수지만, 네이마르에 밀려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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