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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억 내야수 잔류 → 사토 영입 철수? '유력 행선지' 메츠 급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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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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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던 뉴욕 메츠의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양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사토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닛폰도 이 보도를 인용해 '메츠가 사토 영입전에서 철수하나'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메츠가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던 건 그간의 행보 때문이다. 지난 9월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아구운영사장이 일본을 찾아 한신 경기를 관전했다. 스카우트의 현지 체크와 달리 구단 임원의 방문은 그만큼 큰 관심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메츠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사토를 적극적으로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 왔다.

올해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 사토는 빅리그 데뷔 시즌 30홈런을 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된다. 무라카미, 오카모토의 데뷔 첫 해 성공을 지켜본 빅리그 각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사토의 주가도 덩달아 올라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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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달 30일 보 비셋이 2027년 선수 옵션을 행사했다. 올 시즌 160경기 타율 0.260, 18홈런 78타점으로 기대를 밑돌았던 비셋은 FA시장 대신 연봉 4200만달러를 보장 받는 쪽을 택했다.

비셋은 사토와 같은 3루수다. 메츠는 사토 영입시 그를 1루수 내지 외야수로 전향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사토의 1루 수비력에 의문 부호를 붙이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 여러 내야 유망주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비셋에게 내년 42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토에게까지 거액을 투자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디애슬레틱은 '메츠가 대형 FA 영입에 나선다면 사토보다는 선발 투수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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