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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사실 아닙니다" 쏟아지는 추측에 주장이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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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마이클 캐릭(45·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불화설을 일축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AS 로마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득점과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9월 11일 사바흐 FK전(4-0 승리) 이후 54일 만의 승전고를 울렸고,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순위를 17위로 끌어올렸다. 유럽 대항전 리그 페이즈에서는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며 9~24위 팀이 나머지 진출권 8장을 놓고 플레이오프(PO)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후반 38분 박스 바깥에서 예리한 패스로 쿠냐의 동점골을 도우며 역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에는 POTM(Player Of The Match·최우수 선수)으로도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캐릭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홍역을 치렀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펼쳐진 코모 1907과 2026/27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우리가 일대일로 압박하지 않고 뒷공간을 비워 둔 채 볼을 빼앗으려 든 것은 코치진의 결정"이라며 "때로는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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