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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공격’ 힘으로…첫 상대 전북, ‘리그 7경기 무패’ 대전이 파이널A 판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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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파이널A 판을 쥐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파이널A 첫 경기다. 대전이 승점 49로 3위, 전북이 1점 뒤진 승점 48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양 팀의 올시즌 리그 맞대결 성적은 1승1무1패로 팽팽하다. 개막 전에 치른 슈퍼컵에서는 전북이 2-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지난 9일 31라운드에서 전북을 2-1로 꺾고 ‘18년 홈 징크스’를 깼다. 후반기 대전의 힘은 뒷심과 공격에 있다. 33경기에서 53골로 FC서울(61골)에 이어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다. 주민규(7골1도움)의 득점력이 이전보다 아쉽지만 디오고(7골5도움), 루빅손(5골5도움), 정재희(8골2도움) 등 고르게 득점하고 있다.

대전은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18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이 넘는 득점력을 보인다. 6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지만 화력으로 메운다. 특히 강한 전방 압박과 간결한 공격 전개로 탄력을 받는 중이다. 최근엔 디오고의 제공권과 침투를 제대로 살려냈다.

대전 선수단이 비셀 고베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선수단이 비셀 고베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여기에 2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골’로 승리했다. 32라운드 광주FC전(3-2 승)에서는 먼저 2실점 하고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그 5경기 연속 80분 이후에 득점할 정도로 ‘뒷심’까지 장착했다.

대전이 파이널A 첫 경기에서 전북을 꺾는다면 2위 추격에도 가속이 붙을 수 있다. 2위 울산HD(승점 51)과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다만 지난 27일 홈에서 치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0-1로 져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력은 괜찮았으나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전북도 베이징 궈안(중국) 원정을 다녀온 만큼 주축 자원의 체력 안배가 맞대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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