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위해 준비했고, 이겼다” 정경호 감독의 강원은 달랐다…ACL2 첫 승으로 증명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9 조회
- 목록
본문
이겨야 할 때 이겼다. 강원FC가 쿠칭 시티를 꺾고 ACL2 첫 승을 신고했다. 조별리그 초반 승점 확보가 절실했던 강원은 최병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강원은 2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H조 3차전에서 쿠칭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강원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H조 2위로 올라섰다.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 정경호 감독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건희와 최병찬이 최전방에 섰고, 김대원, 이승원, 서민우, 이유현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카림, 강투지, 신민하, 강준혁이 배치됐으며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쿠칭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김대원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골문으로 향했지만 상대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8분 터졌다. 강준혁의 패스를 받은 최병찬이 감각적인 페인팅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쿠칭의 반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전반 42분 야마자키의 헤더를 박청효가 막아냈고, 후반 34분 사이풀라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세 차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최병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정경호 감독은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은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고, 승리했기 때문에 목표했던 바는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득점 기회를 조금 더 세밀하게 살리고 추가 득점을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보완점도 짚었다.
이어 "오늘 승리로 ACL2에서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었다. 남은 경기를 잘 치르면 충분히 그룹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처:강원FC 제공 / 정경호 감독
결승골의 주인공 최병찬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첫 터치를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본능적으로 돌아섰는데 공간이 보여 슈팅해 보자고 생각했다. 공을 차는 순간 들어가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병찬은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ACL2 경기에서는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